2017 EXHIBITION > 채다영

​채다영

작가 채다영은 기억의 조각들이 모여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작업으로 풀어낸다. 

기억을 ‘사실’이 아닌 ‘정서’로 바라본 채다영 작가의 작품은 형상이 아닌 사유를 중시한 동양화의 산수화와 닮아 있어 이 기법으로 표현한다. 

 

작품 속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인 산수화 풍경은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그러나 각기 모두 다른 모습으로 간직하고 있을 ‘그 어느 곳’을 생각하게 만든다. 

<콰이어트> 전시소개

또 한 번의 일년이 지나갑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기억 속에 2017년이 남긴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어느 때 보다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한바탕 소란 후에 허무하게 사라지는 것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늘 우리를 다시 시작점으로 데려다 줍니다. 

순수하고 진지한 고뇌와 설레임으로 '나'를 마주하며 

생각이 깊어져서 다른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았던 시간 - 

채다영 작가의 작품과 함께 그 곳, 그 시간 앞에 다시 서 보시기를 기대합니다. 

채다영 작가의 작품 속 풍경들은 그 시작점을 상상하게 합니다. 

과거의 끝이자 미래의 시작인 곳이죠. 

우리 마속에는 간절하지만 현실에는 없는

시간과 공간의 어느 틈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7년에 잃거나 잊었던 것들에 대한 서러움과 아쉬움이 

2018년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시작이 될 때까지 

여러분 내면의 고요하고 깊은 풍경 안을 거닐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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